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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뇌과학과 종교연구
    이길용 / 2013.11

     

    도서출판 늘품플러스의 신간 뇌과학과 종교연구는 최근 학계와 출판계에 불고 있는 뇌과학 붐에 주목했다. 최근 이러한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지면서 적지 않은 연구자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데카르트의 주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생각했다. 몸과 마음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하나이며, 또 그것을 확증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뇌라고 생각했다. 이러한 생각은 곧바로 종교 분야로까지 이어졌다. 인류의 역사와 종교는 매우 밀접한 관계다. 종교학자인 저자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. 종교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뇌 관련 분과학문들이 그것이다.

     

    이러한 연구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서 저자는 가급적 이론 중심의 탐구보다는 이미 연구로 증명된 뇌 관련 연구자들의 글을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종교학작의 눈에 뇌과학의 성과물이 어떻게 읽힐 수 있는가에 관심을 가졌다. 결과적으로 이 책은 뇌과학과 종교학이라는 사뭇 이질적인 연구를 보편적인 인간의 삶 안으로 끌고 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.

     

    이에 따라 뇌과학과 종교연구는 뇌과학의 등장과 그것이 가지는 환원주의적 특성을 살피고, 그 후 현대 종교학이 가지는 학문적 특성과 과제를 살펴볼 환원주의와 종교학으로 시작한다. 또한 인류가 뇌를 객관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과정을 역사적으로 개괄한 뇌 연구의 역사’, 현대 뇌과학자들이 밝힌 뇌의 구조적 특징을 정리하고 뇌의 기능을 종교연구에 필요한 몇 개의 관점으로 묶어 정리한 뇌의 구조와 기능’, 뇌과학의 연구 성과물들일 현 종교연구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를 살펴볼 뇌과학과 종교연구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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